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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영화 '1987'의 배경은 1987년 1월 13일 하숙집에서 불법 체포된 서울대를 재학 중인 박종철이 경찰에게 구타 및 고문을 당하고 하룻밤 만에 사망한 사건으로 발발한다. 1987년 1월 14일, 병원에 경찰 신고가 들어왔고 의사인 오연상은 응급차를 타고 현장으로 간다. 경찰들은 오연상에게 "박종철이 전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갈증이 난다면서 물을 엄청 많이 마셨다"라고 말을 했다. 현장에서 박종철을 본 오연상은 급히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지만 결국 사망선고를 내린다. 경찰들은 응급실 이송을 원했지만 경찰들의 속셈을 알고 있는 오연상은 응급실로 이송하지 못하게 하여 사망원인을 미상으로 만든다. 변사가 되면 무조건 검사가 죽음의 원인을 조사해야만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사건 발생 다음 날, 대검찰청을 출입하던 신성호 기자는 평소 잘 알고 지내던 검사를 통해 사건을 알게 되고 이를 보도하는 데 성공한다. 사건이 보도되고 나서 경찰은 어떻게든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노력한다. 오연상 의사의 곁을 지키며 기자들에게 사실을 말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한 기자가 오연상 의사와 만나게 되어 그에게 사건 당시 목격했던 사실들을 듣게 된다. 경찰은 부검하지 않고 화장을 진행하고 싶었다. 화장을 진행시키기 위해 가족들에게 죽음의 사실을 알린다. 이때 경찰이 박종철의 아버지와 형에게 "탁상을 탁 치니 놀라서 죽었다"라고 말한다. 다행히 검사의 부검은 시작되었고 당시 경찰 2명을 체포하게 된다. 하지만 새로 진실이 폭로되며 3명이 추가로 구속되게 된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며 민주화 운동의 불이 붙었고, 그렇게 6월 항쟁이 시작된다.

     

    줄거리

    영화는 응급차가 한 건물로 들어가면서 시작한다. 그곳에서 경찰은 쓰러진 남자(박종철)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고 의사가 환자 상태를 확인 후 사망선고를 내린다. 사망 소식을 들은 경찰 치안감인 박처장(김윤석)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공안부장인 최검사(하정우)는 서류를 확인한다. 서류가 의심스러운 최검사는 부검을 진행한다고 말한다. 그런 최검사에게 계속해서 압박이 들어오지만 최검사는 거절했다. 한편 대검찰청에서 한 검사와 기자인 신성호가 이야기를 나눈다. 신성호는 사건을 보도하였지만 정부의 언론 탄압으로 인해 도망자 신세가 된다. 결국 경찰은 모든 언론들을 모아서 발표를 하게 된다. 언론들의 질문을 들은 박처장은 "조사관이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쓰러졌다."라고 말한다. 계속되는 질문에 당시 사건을 목격한 의사에 대해서 말을 했고 언론들은 의사를 찾아 떠난다. 경찰의 압박을 받은 의사는 제대로 된 증언을 내뱉지 못한다. 한편 한양대학교 병원에서는 박종철의 부검 검사가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들이 이를 제지하였고 가족들조차 박종철의 시신을 볼 수 없게 했지만 결국에는 부검이 진행되었다. 한편 오윤상 의사는 화장실에서 숨어있던 기자를 마주치게 되었고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다. 언론매체는 언론탄압에서도 보도를 진행하려 하고, 정부에서는 진실을 숨기려고 한다.

     

    정보

    영화는 2017년 12월 27일에 개봉한 시대극 영화이다. 실화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네이버 평가점수 9.3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고, 누적관객수 723만명으로 많은 이목을 집중받았다. 또한 많은 평론가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는데, 영화를 기획한 감독과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연출 그리고 몰입감을 더해줄 배우들의 연기가 영화를 더욱 빛내게 만들었다고 한다. 다른 평론가는 "우리나라의 비극적인 역사를 모든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꼭 시청했으면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화에서 배우들의 몸짓과 표정 하나하나가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줬다. 배우들을 소개하자면, 현재도 상영 중인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 김윤석,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과 많은 영화에서 활약하는 배우 하정우, 예능 프로그램, 영화 및 드라마에서 활약하는 배우 유해진, 사극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과 멜로드라마 '스물다섯스물하나'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는 배우 김태리 외에 박희순, 이희준, 유승목, 박지환, 김의성, 김수진 등이 있다. 또한 많은 배우들이 이 영화에 특별출연하기도 하여 이목을 끌었다. 설경구, 여진구, 강동원, 문성근, 오달수, 고창석, 우현, 정인기 그리고 문소리 등 많은 유명배우들이 출연했다. 특히 배우 우현은 실제로 이한열 열사의 장례 집회를 주도하여 다시 한번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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