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정보 및 줄거리

    영화 <터널>은 2016년 8월 10일에 개봉했다. 김성훈 감독이 제작하였고 갑작스러운 터널 붕괴로 인해 고립된 주인공이 터널 안에서 살아남는 과정을 보여주는 재난 영화이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자동차 영업대리점의 과장인 정수(하정우), 큰 계약을 앞두고 집으로 가던 중 터널이 갑자기 무너져 내려 터널 안에 홀로 고립되어 버린다. 잠시 기절하고 일어난 정수 앞에는 언제 다시 무너질지 모르는 콘크리트 잔해가 눈앞에 보였다. 정수는 곧바로 정신 차리고 주변을 확인해 보니 그가 가진 것은 휴대폰과 주유소에서 받은 생수 두병, 그리고 딸의 생일 케이크가 전부였다. 정수는 우선 통신이 잡히는 곳에서 휴대폰으로 119에 연락하고 구조를 기다린다. 정수의 아내인 세현(배두나)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다가 뉴스 속보로 터널이 붕괴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남편이 고립되었다는 것을 알고 큰 충격을 받는다. 구조대원들은 현장을 확인하고 사태 수습을 하기 위해 구조 본부를 설치하고 현 상황에 대해서 브리핑을 이어간다. 기자들은 정수와 통화 연결하여 생방송에 송출하려고 하지만 구조대장인 대경(오달수)이 이들을 내쫓는다. 구조대원들은 정수를 구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차를 이용하여 터널 내부로 들어가서 클락션을 울렸다. 정수가 이를 들었고, 구조대원은 정수가 터널 붕괴 지점 근처에 있음을 파악하게 된다. 하지만 터널이 2차 붕괴가 시작되어 구조대원은 신속하게 현장에서 대피하였고 터널은 다시 무너져 내리게 되었다.

     

    결말

    구조대원은 정수의 위치를 파악하였고 수직갱을 파는 동시에 터널 입구에서 수평 굴착을 하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되었고 정수의 휴대폰 마저 방전되고 만다. 수평 굴착 작업 중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여 작업자 한 명이 사망하게 된다. 이로 인해 정수의 가족들은 사회로부터 질타를 받게 되며 정신적으로 무너지게 된다. 터널 관계자는 터널 공사재개 동의서를 세현에게 내밀었고 결국 세현은 이에 동의하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구조지원방송에 세현이 출연하여 정수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대경은 마지막으로 수직 갱 아래로 진입하여 구조작업 중 터널 폭파를 재개하려고 대경이 탄 엘리베이터를 끌어올렸고, 대경의 청음기를 회수하지 못한 채 끌려가게 된다. 라디오를 들은 정수는 살아남기 위해 움직였고 자동차 클락션을 울려 청음기를 통해 본인의 생존 소식을 전하게 된다. 생존 소식을 확인한 구조대원은 폭파 중지를 요구하지만 결국 폭파시켜 터널을 붕괴시킨다. 그 후 구조 작업이 재개되고 붕괴 35일, 구조대원이 정수를 구조하게 된다. 구조되어 나온 정수 앞에 많은 기자들이 있었지만 대경이 내쫓아 버렸고 정수는 구조헬기에 실려간다. 훗날 정수는 세현과 함께 터널을 진입하게 되는데 정수가 불안해하자 세현이 손을 잡아준다. 터널을 무사히 빠져나온 정수가 안심하면서 영화는 끝이 났다.

     

    관람평 및 리뷰

    영화 <터널>은 네이버 평가기준 8.63점이며 누적 관객수 712만 명의 흥행을 이끌어낸 영화이다. 평론가들 또한 긴장감과 재미를 둘 다 잡아 큰 호평을 했고, 균형감, 유머, 윤리관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잘 표현했다고 한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하정우 혼자 영화를 리드하여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순간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느끼게 하고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재치 있는 대사로 반전된 분위기를 만들기도 하였다. 재난영화지만 재미있고 유쾌한 장면을 통해 무거운 분위기만 형성하지는 않게 했다. 영화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하정우뿐만 아니라 영화의 흥행을 이끌어낸 배우들을 소개하자면, 영화 촬영 이후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에 출연한 배우 배두나,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여 작품을 더 빛내주는 배우 오달수, 그리고 정석용, 남지현, 이철민 등이 출연하여 영화를 완성시켰다. 이 영화의 원작은 소재원 작가의 소설이고, 터널은 우리나라의 부실시공과 안전 불감증, 사회 시스템 문제 등을 터널에 갇힌 남자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직설적으로 보여준 영화다. 영화가 개봉하고 나서 최근까지도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 인명사고가 급증하고 있고, 영화를 통해서 다시 한번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각인시켜 줄 것으로 생각한다. 영화가 궁금하다면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를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