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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영화에 나오는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3선 국회위원인 '주상숙'은 국민들에게 거짓말과 눈속임을 통해 국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부정한 방법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거짓말을 못 하는 몸이 되어버리며 그동안 거짓말로 속여왔던 모든 것을 들키게 되면서 국회위원으로서 위기가 찾아오게 된다. 어떤 상황에서도 거짓말하지 않고 진실된 말만 하는 주상숙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주상숙의 보좌관인 '박희철'은 주상숙의 거짓말을 도와 꼼꼼하고 철저한 모습을 보여준다. 주상숙이 거짓말을 못하는 모습이 되어도 옆에서 끝까지 도우며 주상숙을 돕는다. 주상숙의 할머니는 평생을 홀로 주상숙을 키워냈고 상숙을 위해서만 살아왔다. 하지만 정치인이 된 주상숙의 모습을 보고 질려버려 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으로 잠적했지만, 이에 주상숙은 할머니가 죽었다고 말하며 정치에 이용했다. 의도치 않게 은둔 생활을 하게 되었고 주상숙이 거짓말을 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를 해 주상숙을 거짓말 못하는 사람으롤 만든다. 주상숙의 남편인 '봉만식'은 아내를 내조하는 전업주부이다. 주상숙의 시어머니는 흔한 시집살이를 일삼았지만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주상숙이 솔직하게 말하면서 충격을 받는다. 그 외에도 많은 등장인물이 있다.

    줄거리

    국민들에게는 정직한 국회위원인 주상숙(라미란)은 대중 앞에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를 보여준다. 국민들 앞에서는 국민을 위한 정치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 이 모든 모습이 거짓말이고 자신의 권력 유지만을 생각하는 부패한 국회위원이다. 주상숙은 퇴근하기 전까지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집에서 그 실체를 드러낸다. 그중 가장 최악의 거짓말은 돌아가셨다는 할머니가 멀쩡히 살아있었다는 것이다. 할머니는 주상숙이 착하고 거짓말을 안 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고, 할머니의 기도는 기적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하루아침에 주상숙은 거짓말을 못하는 몸이 되었다. 라디오에서도 거짓말 못 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실시간으로 관심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이었다. 평소 싫어하던 사람이 나타나면 질색을 하게 되었고 기자회견에서도 국회위원 후보로서 하면 안 되는 말들을 거침없이 내뱉으며 나락의 길을 걷게 되는 상황이 된다. 지지율은 순식간에 바닥을 치게 되었다. 국회위원 재선을 위해서 그녀가 생각해 낸 방법은 선거 전략가를 섭외한다. 선거 전략가는 주상숙의 장점을 이끌어내 선거를 유리하게 가져가려고 한다. 그가 생각해 낸 첫 번째 방법은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주상숙을 '정직한 후보'로 만드는 것이다. 과연 이 전략은 성공할 수 있을까?

    후반 내용

    선거 전략으로 정직한 말과 함께 선거운동을 이어가는 주상숙은 두 번째 전략으로 타 후보를 까내리기 시작했고, 자신에 대한 인식을 바꾸며 인지도를 높였다. 그녀에 대한 지지율은 점점 높아져 가고 있었다. 하지만 주상숙의 원정 출산에 대한 비난이 이어져 가기 시작했다. 이 비난을 잠재우기 위해 선거 전략가는 아들을 자진입대 시키기로 하지만 주상숙은 이를 거절한다. 사실 아들은 본인이 낳은 아이가 아닌 남편의 혼외자였기 때문에 아들이 이 사실을 알고 상처를 받게 될까 봐 다른 해명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게 되면서 여론은 뒤집어졌다. 이후 아들을 선거운동에 합류시키며 여론을 더욱 좋게 만들어가며 지지율이 높아지게 된다. 하지만 선거전략가가 주상숙의 할머니가 살아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갈라서게 되면서 상대 후보와 손을 잡게 된다. 상대 후보는 주상숙에게 후보 사퇴를 조건을 걸게 된다. 주상숙은 이번에는 정치 인생에 가장 큰 위기가 찾아왔음을 직감하게 되고 걱정한다. 어느 날 할머니의 죽음과 함께 거짓말 못하는 저주가 풀리게 된다. 과연 주상숙의 국회위원 인생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면 넷플릭스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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