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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2017년 12월 20일에 개봉했다. 네이버 평가 점수 8.73점이며 누적 관객수 1,441만명을 달성한 천만관객 영화로 흥행을 이끌기도 했다. 영화는 주호민 웹툰작가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저승에서 온 망자가 세명의 차사들과 함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웹툰이다. 영화에서 자연의 속성을 7개의 지옥에 적용하여 벌을 주었는데 살인은 불, 나태는 물, 거짓은 철, 불의는 얼음, 배신은 거울, 폭력은 중력, 천륜은 모래로 표현하여 시각적으로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저승 법에 의하면, 모든 인간은 사후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쳐야만 한다.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총 7개의 지옥에서 7번의 재판을 무사히 통과한 망자만이 환생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김용화 감독은 당시 인터뷰에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제작에 임했다고 한다. 이러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많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실제로 영화에서 주인공이 어머니를 만나는 장면은 가장 감동적인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이 영화는 수상내역 또한 화려하다. 2018년 54회 백상예술대상을 받기도 하고 그외에도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인기상 등을 받은 이력이 있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를 다시 보고 싶다면 넷플릭스를 통해서 볼 수 있다.
줄거리
위험한 화재 사고 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인 자홍(차태현)은 여자아이를 구조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 그의 앞에 저승사자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이 나타난다. 이들은 자홍을 정의로운 망자이자 귀인이라고 그를 치켜세우지만 자홍은 이러한 상황이 믿기지 않는다. 그렇게 저승으로 가는 입구, 초군문에서 자홍을 기다리는 또 한 명의 차사 강림(하정우)을 만났고, 앞으로 자홍이 겪어야 할 7개의 재판에서 변호를 맡아줄 변호사이기도 하다. 그렇게 첫 재판이 시작되었다. 첫번째는 살인지옥이였고, 그 곳에서는 자홍이 이전에 화재 현장에서 동료를 구조하지 않아 죽게되었다. 이에 대해 차사는 동료의 죽음으로 여러 명을 구조한 자홍을 변호하였고 결국 무죄로 입증됐다. 두번째 재판을 받으러 가는 길에 자홍은 차사들에게 자신을 돕는 이유를 물어본다. 차사들은 총 49명의 망자들을 환생시키면 차사들 또한 환생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말한다. 그렇게 두번째 지옥인 나태지옥에 도착했고 자홍의 발언으로 유죄가 될 뻔했지만 강림의 변호로 간신히 무죄를 입증 받는다. 재판이 끝나고 강림은 다시는 혼자 판단하지말라고 경고를 한다. 이후 자홍에게 이승에서 보고싶은 사람을 만날 기회가 생겼고, 현몽을 통해 어머니를 만나러 간다. 하지만 위기가 닥쳐온다. 자홍의 가족 중 원귀가 되어 자홍이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길에 지옥귀가 나타나 방해한다. 무사히 빠져나오고 강림은 이승으로 내려가 원귀의 원인을 알아본다.
중간 내용
원귀의 정체는 자홍의 동생인 수홍(김동욱)이였고, 강림에게서 도망치게 된다. 한편 저승에서는 지옥귀로 인해 저승이 혼란해져 염라대왕(이정재)이 나타났다. 염라대왕은 강림에게 원귀를 빠르게 처리하라고 이야기한다. 강림은 수홍이 복무했던 군부대로 찾아가 과거를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수홍이 괴롭힘을 받던 관심병사(도경수)를 돕고 있었음을 확인한다. 한편 저승에서는 거짓지옥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위기가 있었지만 강림의 변호로 무죄를 입증받는다. 재판이 끝나고 강림은 다시 수홍의 과거를 조사한다. 수홍은 관심병사와 근무 중 불의의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다. 이를 알게된 간부는 사고를 은폐하려고 한다. 이때까지 수홍은 살아있었고 결국 원귀가 된다. 수홍은 관심병사를 복수하려고 하지만 결국 용서해주기로 한다. 저승에서는 수홍을 폭력했던 자홍에 대해 처벌을 하려고 하지만 다음 재판과 합산하여 처벌해달라는 차사의 도움으로 다음 재판으로 이동하게 된다. 다음 재판인 천륜지옥을 가던 중 악귀가 된 수홍으로 인해 자홍은 모래바닥 밑으로 처박히게된다. 자홍의 모습을 본 수홍은 진정하게 되고 자홍은 모래 밖으로 빠져나오게 되고 재판은 시작된다. 재판에서 수홍은 유죄를 받게 된다. 차사의 변호가 있었지만 이들이 모르던 사실이 존재했다. 과연 마지막 재판에서 자홍은 무죄를 입증받고 다시 환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