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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및 줄거리
영화 <국제시장>은 2014년 12월 17일 개봉한 윤제균 감독의 작품이다. 이 영화는 누적 관객수가 1,426만 명으로 천만관객 영화로써 흥행을 이끌었고, 제36회 청룡영화상을 받기도 했다. 영화의 스토리는 1950년 한국전쟁으로 피난민이 된 덕수네 가족들을 보여준다. 모든 도주로가 막혀 미군의 화물선을 통해 탈출하려는 찰나 여동생 막순이가 바다에 빠지고 만다. 덕수의 아버지는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화물선에서 내렸고 그렇게 배는 출발하고 말았다. 하루아침에 한 집안의 가장이 된 덕수(황정민)는 아버지의 말씀이었던 부산에 있는 꽃분이네 잡화점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던 중 친구인 달구(오달수)의 제안으로 독일 광부로 파견을 나가게 된다. 독일에서 열심히 광부 질을 하면서 우연히 간호사로 파견 나온 영자(김윤진)를 만나게 된다. 그날 이후 만남을 이어갔지만 광부 파견이 끝난 덕수는 영자와 작별 인사를 하게 된다. 하지만 훗날 한국에서 다시 만난 둘은 임신으로 인해 결혼까지 이어졌고 함께 살게 되었다.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중 한 집의 장남이면서 가장인 덕수는 또다시 돈을 벌기 위해 떠나야만 했다. 가장으로서 꿈은 포기하고 모든 책임을 지고 살아가야 했던 덕수에게 어떤 상황이 닥쳐오게 될 것인가? 영화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면 넷플릭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대적 배경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다. 우리나라는 전쟁을 겪고도 상상도 못 할 만큼 급격한 성장을 이뤄냈다. 이 시절에는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돈을 벌러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파견을 나가고 전쟁에도 파병되었다. 말도 통하지 않은 현지인들에게 갖은 차별을 당하더라도 돈을 벌기 위해 참고 일해야 했던 대한민국의 가난하고 약했던 실상을 보여주었다. 영화의 첫 시작 부분부터 한국전쟁으로 많은 이산가족이 생겼고 훗날 이산가족 찾기 등으로 가족들을 상봉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이후 베트남 전쟁에 참여하여 돈을 벌게 된다. 당시 대한민국 정부는 미국과 함께 베트남에 병력을 파견하였고, 이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게 된다. 1980년대에는 광주에서 민주화 운동을 일어났고 1997년에는 외환위기로 인해 우리나라 경제가 큰 타격을 입기도 했다. 영화에서는 덕수(황정민)의 삶에서 겪었던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우리나라 사회에서 겪었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생생하게 담아내어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영화를 통해 잊으면 안 되는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건을 알 수 있게 되었고 개봉 이후 많은 언론과 방송사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건을 또 한 번 다루면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그 당시의 상황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국내 해외 반응
영화는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살아온 아버지의 삶을 보여준다. 영화에서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타국으로 가서 일하고 전쟁에 참여하기도 했다. 고된 삶에 힘들었을지라도 가족들 앞에서 단 한 번도 표현하지 않고 혼자 묵묵히 참고 버티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당시 시대상을 생각해 보면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국이었다.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온 아버지의 수는 상당할 것으로 생각한다. 영화를 보고 있는 우리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국내에서는 영화가 개봉되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한국의 가슴 아픈 역사, 가장의 무게 그리고 가족애가 담긴 구성으로 크게 칭찬받았다. 특히 등장인물의 관심도 많이 받았는데 영화와 드라마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천만배우 황정민과 영화 '국제시장' 이후에도 많은 방송에 출연하여 활약 중인 배우 김윤진의 연기가 영화를 더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고 호평을 하였다. 해외에서도 영화에 대한 큰 호평이 있었다.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 솔직하게 보여주었고 대한민국의 실상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이 영화의 성공은 한국 영화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영화에서는 어두운 장면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장면도 보여주었다. 여러 유명인들을 보여주었고 배우들의 재치 있는 연기로 웃음을 짓게 하는 장면도 있었기에 영화가 슬픔, 감동, 즐거움을 겸비한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